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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한국부동산원, 전국 아파트값 8년7개월만 '최고 상승'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12.14 13:32 수정 2020.12.14 14:05

전국 아파트값이 통계 작성을 시작한 8년 7개월 만에 최고로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이 지난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7% 상승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12년 5월 이후 8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6%→0.18%)은 상승폭 확대, 서울(0.03%→0.03%)은 상승폭 유지, 지방(0.31%→0.35%)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44%→0.50%), 8개도(0.20%→0.23%), 세종(0.27%→0.23%))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76%), 부산(0.58%), 대구(0.41%), 광주(0.37%), 대전(0.36%), 경남(0.36%), 경기(0.27%), 충남(0.26%), 전북(0.24%), 세종(0.23%), 충북(0.23%), 경북(0.20%) 등은 상승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54→161개)은 증가, 보합 지역(6→5개) 및 하락 지역(16→10개)은 감소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29% 상승해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4%→0.24%)은 상승폭 유지, 서울(0.15%→0.14%)은 상승폭 축소, 지방(0.34%→0.34%)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44%→0.45%), 8개도(0.21%→0.21%), 세종(1.48%→1.57%))됐다.
또 시도별로는 세종(1.57%), 울산(0.88%), 부산(0.51%), 대전(0.39%), 인천(0.37%), 충남(0.33%), 광주(0.31%), 경남(0.30%), 대구(0.29%), 경기(0.27%), 전북(0.18%) 등은 상승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55→161개)은 증가, 보합 지역(17→12개) 및 하락 지역(4→3개)은 감소했다.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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