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대응하여 안전취약계층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개 15일부터 KF94 마스크를 1인당 10매씩 배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마스크 배부는 가족 단위 소규모 모임에서 확진자 발생이 계속됨에 따라 질병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대상은 현재 군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 주민이며, 읍면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구급인력, 보건인력 등의 현장대응 인력과 대중교통, 환경미화원, 택배 등의 다중접촉 종사자들에게 보건용 마스크 1,400여 매를 배부한 바 있다. 또 임산부, 유아 등 취약계층에게 적합한 마스크를 보급했으며, 지난 3월에는 65세 이상 주민에게 10매, 65세 미만 주민에게는 5매씩 배부했으며, 4월경에는 등교를 앞둔 학생들을 위해 군위 교육지원청에 긴급으로 마스크 3,500매를 배부했다.
특히, 지난 9월에 전 군민에 마스크 20장씩 무상으로 배부한 바 있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마스크 배부는 코로나19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하게 추진됐으며,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마스크 착용뿐 아니라 군민들이 외부활동 자제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