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8일 공·사립 초·중·고 감사 우수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9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 2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장학금은 감사관에서 ‘청렴인성장학회’를 조직해 자발적 기탁금, 각종 시상금 등으로 매년 지급하고 있다.
감사관 소속 직원들이 뜻을 모아 조직한 청렴인성장학회는 지난 2012년부터 총 3,360만 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청렴실천과 사회봉사에 기여한 초·중·고생 21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감사관은 올해 포항YMCA와 8개교 36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청렴·성교육’, 도청 신도시 통학로 일대에서 학생안전 및 청렴홍보를 위한 ‘안전한 스쿨존 청렴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청렴인성장학회 회장인 이은미 감사관은 “직원들의 따듯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소중히 쓰여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감사관 직원들이 청렴실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