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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 농식품 수출, 숨은 보석을 찾아라!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7.18 21:00 수정 2016.07.18 21:00

수출 유망품목 발굴과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자 공모수출 유망품목 발굴과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자 공모

경북도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유망품목 발굴과 수출 선도기업을 육성하고자 2017년 사업대상자를 공모한다.이번 공모사업은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 육성사업’과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 육성사업’으로, 다음달 26일까지 소재지 시․군청을 통해 접수받으며, 수출금액, 증가율, 고용규모 등 1차 서류평가와 현지평가를 통해 선정된다.‘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 육성사업’은 수출 초기 단계의 생산자단체를 발굴하여 3년 동안 체계적으로 지원해 대규모 수출단지로 발전 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내년엔 선정규모는 3개소로 사업자에 선정되면 생산기반시설 확충, 고품질 생산 기자재 구입, 농가교육 등에 매년 5000만원~2억원을 3년간 지원한다.‘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육성사업’은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선정하여 ‘경북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으로 지정해 생산설비 확충과 해외시장개척 등에 개소당 1억5000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업체 5개소 선정해 지정 동판과 지정서를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선도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해외바이어의 신뢰감 향상도 기대된다.지금까지 경북도에서는 예비수출단지 5개소,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 16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예비수출단지로 선정된 품목은 선인장, 포도(거봉, 샤인머스캣), 채소종자, 배 등으로 시설현대화와 포장재 등 기자재 지원으로 평균 33%(전년기준)의 수출증가율을 보였다.특히 샤인머스캣 품종은 올해부터 중국으로 수출할 예정으로 수출길을 여는데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농식품 프런티어기업으로는 안동에 소재한 국내최대규모의 음료수출업체인 OKF를 비롯해 김치 수출업체인 모아, 다모, 도들샘, 버섯 수출업체인 그린합명, 대흥농산, 무역업체인 경북통상, 안동무역 등 지역에서 수출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선정되어, 도내 농식품 수출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 5억불 달성을 위해 생산부터 수출까지 단계별 맞춤지원을 통해 숨은 품목 발굴과 수출기업 육성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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