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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 상영초 크리에이터 체험장면.<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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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코로나19 확산과 대응에 따른 상황 속에서도 많은 진로교육 성과를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전환과 교외 체험 활동 축소 등으로 진로교육이 위축될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경북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진로교육 방향을 원격화, 지역화, 소규모 및 개별화, 수시 체험 활성화 등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23개 시군에 지역 특색에 맞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9억 원을 지원하고, 도내 6,000개 학급에 진로 체험비 7억 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 학교, 학급에 맞는 대학 전공 체험, 직업인 특강, 직업 현장 견학, 직업체험, 진로 캠프 등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 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 도내 1,800개 진로 체험처에서 5,000개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초·중·고생 13만 명이 참가해 현장성 높은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직업 세계의 변화에 따른 창업 교육이 강조됨에 따라 초·중·고 진로교육 동아리 110개를 선정해 9,000만 원을 지원했다. 김천 문성중과 경산 자인중이 교육부 주최 대한민국 청소년 온라인 창업경진대회에서 각각 우수상, 인기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아이들은 자라고 있으며 교육 또한 멈추어 있을 순 없다”며 “경북교육청에서는 학생들에게 삶의 힘을 길러주는 진로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