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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소방, 성탄절·연말연시 화재예방 '총력'

신용진 기자 입력 2020.12.20 09:38 수정 2020.12.20 09:38

전 소방력 동원, 특별 경계근무 돌입

↑↑ 성탄절 및 연말연시 대비 소방지휘관 영상회의 모습.<경북소방 제공>

경북소방본부는 성탄절 연휴와 연말연시 10일 동안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코로나19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내 전 소방관서가 일제히 특별경계근무에 돌입,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을 포함 소방인력 1만 5,000여 명과 소방차 920여대 등 장비가 즉시 출동 가능한 대응태세를 갖춰 24시간 대형 재난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북소방본부는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9개 소방관서장이 지휘선상에서 근무하고, 긴급 상황을 대비해 관서별 전 직원 불시 비상 연락망을 점검하는 등 현장대응 및 상황 관리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리고, 교회와 해맞이 명소 등의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체 안전 관리 방법 등을 비대면으로 지도하고, 화재취약지인 전통시장 등에 대해서는 소방차를 이용해 기동순찰을 실시하고 지역 의용소방대원을 활용, 도보순찰 등 재난 예방을 위한 24시간 감시 체계도 구축한다.
특히, 금년은 코로나19로 인해 타종식과 새해맞이 행사가 취소·축소 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과거 다중운집장소 안전 관리를 위해 전진 배치했던 소방력을 코로나19 확진자 긴급 이송에 투입하는 등 코로나 방역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소방대원들이 현장 활동시 개인방역수칙 등을 준수해 코로나19에 철저히 대비하고, 특히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으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해 도민 모두가 편안하게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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