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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문경,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오재영 기자 입력 2020.12.22 13:44 수정 2020.12.22 13:52

국비 등 총 사업비 3,532억 원 투입

문경시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문경시제공)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21일 오후 열린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구로 선정됐다.
문경시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점촌4동에 위치한 2018년도에 운영이 중단된 국내 최초의 근대식 시멘트공장을 재생하는 사업으로 32만㎡에 2021년~2026년까지 6년간 3,532억 원(국비 250억, 지방비 251억, 공기업 2,602억, 민간투자 356억, 기타 73억)이 투입되며, 지자체 단독사업으로 추진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사업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국내 유일의 길이 123m 습식 회전가마 4기는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로, 38m높이의 철재 사일로는 동양 최고 깊이의 다이빙풀로, 공장 외벽과 콘크리트 사일로는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서부발전이 2600억 원을 투자해 수소연료전지발전을 통해 시간당 40MW의 전기를 생산하고, 주변 1,673세대에 도시가스도 신규 공급한다는 계획이며 세수확보와 일자리창출(직접고용 285명, 간접고용 3,595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난해부터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함께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결과 도시재생뉴딜사업 중 사업비가 가장 큰 경제기반형 중앙공모 심사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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