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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권민경 농업연구사, 농진청 농업기술대상 우수상

신용진 기자 입력 2020.12.22 15:15 수정 2020.12.22 15:15

포도, 우수 국산 신품종 육성
샤인머스켓 기술개발 보급 기여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농업기술대상 개인상(지방) 부문에서 권민경 농업연구사<사진>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대상 개인상은 농업연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품종육성 및 기술개발을 통해서 농업과학기술 및 농업·농촌·농가에 기여도가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직 공무원을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권민경 농업연구사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포도 샤인머스켓 대체 품종으로 ‘골드스위트’와 ‘루비스위트’를 육성해 품종보호출원(20. 1. 30.)을 했고, 금년에는 무핵포도 ‘코코씨들리스’, 과피가 적색인 ‘로즈클라렛’, 사과맛이 나는 ‘나애플’, 재배시 알솎기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해피그린’품종을 육성했다.
권민경 농업연구사는 “앞으로 개발한 포도 신품종을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품종에 맞는 고품질 재배 매뉴얼을 제작·보급할 예정이며 샤인머스켓 품종을 대체하고 세계 최고의 국산 신품종을 만들어 포도 수출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연 도 농업기술원장은 “포도 신품종 개발 및 샤인머스켓 품종의 안정적인 생산기술 개발 보급으로 농가소득 증대뿐 만 아니라 국내 포도산업이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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