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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道 저출생 극복 우수시책 평가 '우수상'

오재영 기자 입력 2020.12.23 11:09 수정 2020.12.23 12:34

3년 연속 우수기관

문경시가 도 저출생 극복 우수시책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문경시제공)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2020년 경북도 시군 저출생 극복 우수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문경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문경’이라는 비전으로 ▲출산장려금 시범적 확대지원 ▲신혼부부 주택자금 이자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확대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지원 ▲다자녀 생활장학금 지원 등 차별화된 지원시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인구정책위원회와 인구증가TF팀을 운영해 인구감소 대응 정책기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과 청년 직장인들을 위한 ‘청춘소통 워크숍’, 손자녀 육아에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장과 인증문패를 수여하는 등 전 연령층에 저출생 극복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5월에는 관내 1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저출산 대응 및 인구증가를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구감소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출산과 양육의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했고 시의 출생아수 또한 전년 동기보다 증가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과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및 대응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돼 국도비 확보도 앞장서 높이 평가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인구정책으로 시정 역량을 집중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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