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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키는 내가 가지고 있다”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1.22 18:47 수정 2017.01.22 18:47

미국 메이저리그(MLB) 2년차를 맞는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김현수는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현수는 현지 도착후 개인 훈련을 소화하다가 2월 말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빅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김현수는 오는 3월 개최되는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을 고사했다.소속팀에 전념하겠다는 것이 이유였다. 김현수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도 경쟁을 통해 입지를 다져야한다.김현수는 출국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하던 대로 열심히 했다"며 "많이 쉬지 않고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준비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한 번 겪어봤으니 적응은 한결 수월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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