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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경 경자청, 내년부터 새 조직 개편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12.26 19:14 수정 2020.12.27 10:26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최삼룡 청장<사진>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발과 외투유치를 넘어 신산업의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 총 정원 116명에서 100명으로 기존 2본부 2실 4부 14과에서 2본부 2실 4부 13과로 재편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조직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국 경제자유구역청 가운데 가장 먼저 '혁신생태계 조성' 기능 보강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해 혁신성장 및 기업지원 관련 업무를 대폭 확대하고, 부서를 기능별로 재조정, 팀제를 없애고 '과' 단위로 통·폐합했고 과명 또한 직관적으로 바꾸어 업무기능이 분명하게 부각되도록 했다.
이는 지난 7월 제5대 신임 청장으로 최삼룡 전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경경자청의 새로운 비전과 조직진단을 통한 혁신전략 마련에 돌입한 것으로, 지난 2013년 감사원 지적 이후 제기된 전국 경제자유구역 면적 축소에 따른 정원조정을 반영해 코로나 시대 큰 환경변화를 맞고 있는 외국자본 투자유치 정책 외에 국내기업의 혁신과 애로 해소에 중점을 둔 조직혁신 방안으로 마련한 것이다.
최삼룡 청장은 “변화의 흐름을 빨리 수용하고 정책 환경을 새롭게 전환해 대구·경북 내 기업유치와 기업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대구·경북 발전의 기반이 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혁신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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