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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통된 국도 31호선 청송 우회도로 모습.<청송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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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운리와 금곡리를 우회하는 국도 31호선 청송우회도로가 지난 24일 오후 3시부터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청운리에서 금곡리까지 이어지는 4.4㎞의 2차로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총사업비 480억을 투입해 지난 2015년 공사를 착공, 약 5년 9개월 만에 완공했다.
청송군은 취락지구인 청운리와 금곡리를 우회하는 신설도로의 개통으로 통행 시간은 11분에서 5분으로, 운행 거리는 5.2㎞에서 4.4㎞로 각각 단축돼 지역 주민의 도로 이용 편의는 물론,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연계해 주왕산 등의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 향상과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불량한 도로선형개선 사업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교통사고 위험해소 및 도로효율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략됐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