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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두호고 학교급식 현대화사업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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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쾌적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도에 초 9개교, 중 6개교, 고 14개교 총 29개교에 75억 원을 들여 학교급식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교급식 현대화사업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으로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급식의 질 향상으로 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학생수 100명 이상, 10년 이상 노후시설, 공동조리 변경교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식당 대수선, 급식소 증축, HACCP기준에 적합한 기계·기구 및 냉장·냉동시설 확충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2021년도부터는 급식 규모 및 시설여건을 고려해 학교급식 시설·설비 기준을 개선하고,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예산편성 방법을 변경했다.
식생활교육 및 급식동아리 활동 증가, 3식 조리교 영양교사 2명 배치, 남자 조리사 및 조리원 증가 등에 따라 부족한 조리실 및 부대시설의 건축 면적 기준을 확대 개선했다.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예산 편성방법을 기존에는 설계비, 시설비 및 기구비를 동시에 편성하던 방식에서, 현대화가 시급한 학교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학교는 설계비를 본예산에 먼저 편성 해 설계가 완료된 후에 시설비 및 기구비를 추경 예산에 편성하는 방법으로 변경했다.
2021년 현대화사업 추진 계획 및 대상교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학교 정보공개/사전정보공표/부서별공개 체육건강과/학교급식환경개선비 지원 내역 또는 체육건강과/급식현대화 소통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급식관계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조기집행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급식환경 조성으로 급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