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문경음식지미방21’ 프로그램 결과물을 지난해 12월 31일 책자로 발간했다.
문경문화원의 여성문화연구회(정정자)를 중심으로 여성단체 소속 여성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6월~11월까지 참여자들의 음식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조리법을 기록했다.
그 결과 19명의 참여자들이 다양한 음식 조리법을 발표했고, 이를 전문가가 기록해 이번에 책으로 발간한 것이다.
현한근 원장은 “이번 문경음식지미방21은 문경사람들의 정신을 담고 혼을 펼치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한 것”이라며, “문화원이 생긴 53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들 스스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결과물을 책으로 펴냈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