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우리 모두의 삶이 더 밝고 더 행복한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깊은 시련의 강을 건너 왔지만, 한편으론, 미래교육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경북교육에 애정을 쏟아주신 교육가족 여러분 덕분입니다.
새해에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여 경북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위해 정성을 다하고 배움, 안전, 나눔, 소통으로 삶의 근육을 더욱 단단히 키우겠습니다.
첫째, 신나는 배움으로, 창의융합 미래인재를 기르겠습니다.
스마트 학교 기반을 구축하고, 온라인 평가체제, 학교지원센터 운영으로 학력 격차를 해소하며, 인성, 수학, 메이커교육을 통해 창의융합 미래역량을 키우겠습니다.
둘째, 촘촘한 안전으로, 학생의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보건 인력 및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체험 중심의 종합안전체험관을 운영하겠습니다. 초, 중, 특수학교 CCTV를 지자체 관제센터와 연결하여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따뜻한 나눔으로, 교육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전체 무상급식 조기 시행, 전면 무상교육,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경북교육을 펼쳐 가겠습니다.
넷째, 열린 소통으로, 자율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단위학교 책임경영 체제 보장, 학급 자율 운영비 지원,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서로 존중하는 민주적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새로운 생각과 다짐으로 경북교육 혁신의 ‘따뜻한 교육’ 동행을 함께 합시다.
4만여 경북교육가족은 부모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