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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코로나19 극복 2차 감염병 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관계공무원이 현장점검을 하고있다(문경시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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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책사업으로 ‘2021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오는 11일부터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문경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비 30억 원을 투입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정 코로나19 중점관리시설과 문경시 자체 집중점검시설 18개 업종, 약 2,000여개소에 대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감염병이 동절기에 접어들면 또다시 확산세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했으며, 9월~12월까지 매출액 1억 미만 영세 자영업소 총 573개소(음식점 320개소, 이·미용업소 120개소, 주점 39개소, 실내체육시설 37개소, 학원 34개소 등)에 대한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2021년도 사업은 음식점, 이·미용업소, 주점 등 지난해와 같은 업종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지원자격 중 매출액 제한 조건을 없애 더 많은 사업자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해서 시행한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처 또는 지원업종별 시청 담당부서를 통해 사업문의가 가능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매일 1,000여명씩 발생하고 있다. 전 국민에 대한 예방접종과 팬데믹이 종료되는 그날까지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