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한국 부동산원, 12월 전국 집값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1.01.05 14:14 수정 2021.01.05 14:16

9년8개월 만 최대 상승 0.90%↑

지난달 전국 집값이 지난 2011년 4월(1.14%) 이후 9년8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의 2020년 1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90% 상승했다. 수도권(0.49%→0.66%) 및 서울(0.17%→0.26%)은 상승폭 확대, 지방(0.58%→1.12%)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1.01%→1.79%), 8개도(0.29%→0.68%), 세종(0.94%→0.89%))됐다.
또 수도권의 경우 서울(0.26%)은 저금리 유동성, 입주물량 감소, 지방권 가격 상승에 따른 상대적 저평가 인식 등으로, 경기(0.99%)·인천(0.48%)은 교통 개선 및 정비사업 호재 있거나 역세권, 상대적 저평가 단지 위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1.59%)는 학군수요 있거나 정비사업 영향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97% 상승했다. 수도권(0.74%→0.89%) 및 서울(0.53%→0.63%)은 상승폭 확대, 지방(0.58%→1.03%)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78%→1.56%), 8개도(0.38%→0.59%), 세종(4.30%→6.15%))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32% 상승했다. 수도권(0.18%→0.26%) 및 서울(0.18%→0.23%)은 상승폭 확대, 지방(0.17%→0.38%)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23%→0.55%), 8개도(0.11%→0.19%), 세종(1.42%→4.06%))됐다.
주택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보문옥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