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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TP, 입주기업 임대료 재감면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1.01.06 11:39 수정 2021.01.06 12:59

174개사 1억 2000만 원 혜택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권대수 원장이 지난 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지난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이어 새해에도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특히 동대구 및 성서 등에 소재한 대구TP는 입주기업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2021년 1월분부터 3월분까지 총 174개사를 대상으로 임대료 30%, 1억2000만원 정도를 감면한다.
이번 조치는 2020년 3개월간 임대료 감면에 이은 것으로, 입주한 대상 중 기관은 제외한다.
이와는 별도로 지역혁신거점 기능 강화를 위해 신규로 입주하는 중소·벤처 협회 및 단체, 창업투자기관 등에는 최대 3년간 임대료 50%를 인하할 예정이다.
권대수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새해에는 코로나19 극복과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 기업과 함께 상생하는 지원방안을 모색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지원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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