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이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며 집중관리에 나섰다.
매년 12~3월은 한해 중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빈발하는 시기로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연 평균농도 대비 약 20% 높은 시기다.
이에, 청송군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수립해 집중관리에 들어갔으며, 주요 추진사항은 생활주변 대기배출사업장 및 비산먼지 사업장의 집중점검 관리, 영농폐기물 및 영농잔재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주민안내 및 지도점검 등이다.
또한 지난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사업(204대 지원) 및 저감장치부착사업(35대 지원)과 노후건설기계 저감조치사업(5대 지원)에 이어 올해도 이 사업들을 적극 추진, 노후 차량·장비의 미세먼지발생을 저감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대응 및 발생억제를 위한 주민협조를 유도하고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과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등을 리플릿과 새소식지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 “겨울철에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히 관리해 ‘산소카페 청송군’ 의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지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