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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정세균“국회를 시작 우리 사회 특권 척결해야”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7.18 21:52 수정 2016.07.18 21:52

특권내려놓기추진위 공식 출범…전원 민간인특권내려놓기추진위 공식 출범…전원 민간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18일 "국회를 필두로 우리 사회에 소위 말하는 힘 있는 부분에서 순차적으로 특권을 걷어내야 선진국으로 간다"며 사회 전체적인 기득권·특권 청산을 강조했다.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추진위원회 위촉식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회의원의 특권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가 되고 있지만 과연 국회의원들만 문제인가"라며 "최근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 이게(특권이) 우리 사회에 아직도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국회가 선도적으로 특권 내려놓기를 하지만 앞으로 우리 사회가 전체적으로 기득권이든 특권이든 불필요하게 향유하는 그룹이 있다면 그런 것들은 국민을 위해 과감하게 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추진위 위원들을 향해 "더 이상 국회의원 특권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꼭 매듭을 지어 달라"며 "특권 없는 사회,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되도록 밑그림을 잘 그려 달라"고 당부했다.정 의장은 이날 민간인으로 구성된 총 15명의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추진위원들은 언론인, 교수 등 전원 민간인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추후 호선된다.다음은 특권내려놓기 추진위원 명단.▲김당 오마이뉴스 편집위원 ▲김세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교수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박찬표 목포대 정치언론홍보학과 교수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 ▲성한용 한겨레신문 편집국 정치부 선임기자 ▲손혁재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초빙교수 ▲신인령 이화여대 총장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방송영상과 교수 ▲좌세준 법무법인 한맥 변호사 ▲진홍순 (전)KBS이사 ▲최민호 배재대 행정대학원 석좌교수 ▲홍진표 시대정신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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