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매년 연초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잠정 연기한다.
당초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사과, 복숭아, 양봉 등 지역특화작목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합교육(대면교육)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지역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 진정 시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영덕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 될 경우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전환해 교육신청을 받아 비대면 교육과 대면교육(집합교육)으로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교육을 추진하기에 어려운 여건이지만, 고령농업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도록 비대면교육과 대면교육을 적절히 조합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