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대구,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 모집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1.01.12 14:44 수정 2021.01.12 14:48

기업당 1억원 내외 지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가 지역 물기업의 연구역량 강화와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1년도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물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구시가 지역 물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15억 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할 예정이다.
또 지원 대상은 대구에 소재지가 있는 물 산업 관련 기업 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예정) 기업이다. 특히 수요처의 자발적 구매협약 동의서를 받거나 대경혁신인재양성(Hustar) 프로젝트 참여하는 등 우대사항에 해당하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1억 원 내외로 지원되며, 사업기간은 약 10개월 정도로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참여한 지역 7개사의 경우 가동보, 필터프레스, 총유기탄소측정기(TOC) 등의 기술개발을 통해 올해 약 31억여 원의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대구TP 관계자는 전망했다.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과제는 수요처와 연계한 구매연계형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R&D단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개발제품의 즉각적인 사업화로 이어져 개발완료 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예상된다”며 “특히 지역의 물산업 성장 동력을 함께 이끌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