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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경주 농촌지도자회, 지역사회 귀감

이경만 기자 입력 2021.01.13 12:33 수정 2021.01.13 13:12

↑↑ 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가 영농폐자재 2.5톤을 수거해 지난 12일 한국환경공단에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회장 김혁연, 이하 연합회)가 지역 곳곳을 돌며 영농폐자재를 수거하고 이에 따른 수거 보상비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18개 읍·면 1055명의 회원들이 지난해 초부터 모아 온 영농폐기물 2.5톤을 수거해 한국환경공단에 전달했다.
‘영농폐기물 수거·처리사업’은 농촌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폐비닐과 빈 농약용기를 수거하는 사업으로 한국환경공단과 지자체가 이에 따른 보상비를 지급하고 있다.
김혁연 회장은 “이번 수거 활동을 통해 받은 보상비는 농촌지도자회 기금으로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지난 한해 농사로 바쁜 가운데에도 폐기물 수집에 적극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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