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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료/복지

문경, 감염병 관리센터 개소

오재영 기자 입력 2021.01.17 13:09 수정 2021.01.17 13:17

문경시rk 감염병관리센터를 신축해 개소했다(문경시제공)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대비해 보건소 전정에 전 시설 양음압중앙제어시스템 및 공기정화장치, UV LED소독장치, 냉난방, 워킹스루시설을 갖춘 감염병관리센터(선별진료소 및 호흡기전담클리닉)를 신축했다.
감염병관리센터(선별진료소 및 호흡기전담클리닉)는 그동안 음압텐트 등 간이형태의 선별진료소를 5억 57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132㎡(40평) 규모의 건물형태로 구축해 접수실, 역학조사실, 검체채취실, 검체보관실, 엑스선실 물품보관실, 착의실, 탈의실, 화장실을 설치, 호흡기전담클리닉에는 비대면 진료실, 환자대기실을 설치하여 의료진 및 민원인의 접근성 및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전 시설 음압중앙자동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양음압·공기정화장치·냉난방시설 완비로 실시간 음압 및 공기상태를 직접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접수실, 역학조사실, 검체채취실은 UV LED소독장치를 설치해 검사 후 5초간의 소독 후 즉시 진단검사를 할 수 있어 민원인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한으로 단축시켰다.
그동안 의료진은 레벨D 보호복을 입고 더위 또는 추위와 서투를 벌였지만 새롭게 신축한 감염병관리센터는 레벨D 보호복을 입지 않아도 되고, 기후(여름/겨울)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역학조사 및 검체채취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민원인 또한 의료진과 비대면으로 1인 1실 음압시설 및 UV LED 소독장치가 설치된 공간에서 최소의 동선으로 짧은 시간 내에 안전하게 역학조사 및 검체채취를 받을 수 있고 의료진과 민원인과의 동선이 완벽하게 분리되어 의료진과 민원인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 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보건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가 진료에 참여하는 개방형 클리닉으로 주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신종 감염병 대비하여 효율적이고, 안전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시민과 의료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시책 추진으로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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