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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방역 모습.<청송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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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가금농장 및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가축질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가축 방역태세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연락망 및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금농가 전담관제를 도입, 전업 규모의 가금 농장을 대상으로 1대1로 농장별 담당자를 지정해 농장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특히 농장별 담당자는 진입로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과 농장 마당 청소·소독,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준수, 축사 내부 소독을 관리하고 있으며, ‘가금농장 매일 일제 소독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27일까지 매일 오후 2시~3시 사이에 일제 소독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도록 농가지도에 힘쓰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조류독감이 발생하면 가금농장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농장주뿐 아니라 주민들도 철새도래지 및 인근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