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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 얼음골 전경.<청송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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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주왕산면에 위치한 ‘청송 얼음골 관광지’를 임시로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의 겨울왕국이라 불리는 얼음골 빙벽 경관이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블로그 등을 통해 겨울 국내여행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수많은 관광객이 모여들어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송군에서는 얼음골 빙벽 경관지구의 관람 공간이 한정적인데 비해 동시에 많은 관광객이 운집해 안전사고는 물론,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얼음골 관광지를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해빙기 혹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될 때까지 얼음골 관광지를 폐쇄할 예정이며, 관광객들의 방문 자제를 위해 군 홈페이지 안내, 폐쇄 안내 현수막 게첨,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송 얼음골 관광지 폐쇄조치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결정하게 됐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문을 자제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