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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 '착착'

오재영 기자 입력 2021.02.01 11:45 수정 2021.02.01 12:38

문경시보건소전경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2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추진단 및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접종센터를 지정했다. 추진단은 상황총괄, 백신 수급관리, 위탁의료기관 현장점검, 접종센터 운영, 관내 예방접종 홍보, 이상반응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자문 및 업무 협의, 의료인력 지원, 접종 이상 반응 시 신속 대응, 응급환자 이송, 예방접종센터의 치안 및 교통 관리 등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경찰, 소방, 약사회, 간호사회, 지역의사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유기적인 협조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정부에서 지정한 예방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2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전 시민의 70%(약5만 명)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백신접종을 위한 위탁의료기관은 기존의 독감 예방접종에 참여했던 의료기관 중 적합한 곳을 선정해 지정할 예정이며, 접종센터는 문경시민운동장 내 온누리 스포츠센터로 선정했다.
후보지로 관내 공공시설 등 여러 곳이 논의됐으나, 노약자, 장애인 등 시민의 접근성과 접종대상자 대기 환경, 예방접종의 안전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 선정했으며, 백신 공급 즉시 접종이 가능하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백신이 공급되는 즉시 접종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방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시민 안전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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