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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주 농기센터, 영국 식품환경청 ‘FAPAS 인증’ 획득

이경만 기자 입력 2021.02.01 12:04 수정 2021.02.01 12:42

FARA가 발행한 잔류농약 분석 분야 ‘FAPAS’ 인증서.<경주시 제공>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식품 영양분석 우수기관 국제인증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산하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청(FARA)의 ‘FAPAS(식품분야 국제 비교숙련도)’에 참가해 잔류농약 분석기술을 인증 받았다고 1일 밝혔다.
FAPAS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 정부나 민간 식품분석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인지도가 높은 국제인증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정부기관 및 공인시험기관 등 62개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 참여해 8개 농약 성분 분석 결과를 제출해 모두 표준점수 ±2.0 이내로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118㎡ 규모의 분석실과 잔류농약 검사장비 3대와 기타 장비 30여종을 갖추고 있는 첨단 시설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잔류농약 320종 분석에 들어가면서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권연남 센터 소장은 “소비자들에게 경주시 농산물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한편, 농업인들에게는 잔류 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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