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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22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김승건 기자 입력 2021.02.01 12:11 수정 2021.02.01 12:11

지자체 국제경기대회 공모 선정

↑↑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 전경.<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1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대회 지원 사업’에 ‘2022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지역 체육 및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중 지역과 종목 연계가 우수하거나 경쟁력 있는 대회를 선정해 국비를 운영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13개 시·도에서 31개 대회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PT발표를 거쳐 최종 22개 대회가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5월, 2025년까지 재연장 개최가 확정돼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간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한 점과, 올 초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포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발표되는 등 자연경관과 연계한 종목 특화로 국제대회 상품화(브랜드화)에 성공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2022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22년 1월 7일~9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25개국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하고, 국제대회와 연계한 겨울철 대표적인 축제로 만들겠다”며, “또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스포츠 관광 상품의 성공적인 모델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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