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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전국 최대 규모 대구성서산단,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1.02.03 15:09 수정 2021.02.03 15:15

전국 최대 규모의 일반산단인 대구시 성서산단에서 입주기업의 제조공정혁신 및 디지털화, 에너지 효율화 및 친환경화를 이끌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은 지난해 5월 정부 합동공모에 대구 산단대개조 사업이 선정된 이후 거점산단인 성서산단에 스마트그린 산단 사업을 전담할 기관으로 대구시 및 산단공단,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공동으로 인력을 파견해 구성했다.
특히,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산단에 디지털 요소를 접목하고 한국형 뉴딜 요소를 강화·확대해 산단 내 개별기업의 스마트화에서 산단의 스마트화는 물론 미래형 혁신 산단의 조성을 의미한다.
대구시가 성서산단의 스마트그린화를 위해 데이터의 연결 및 공유를 통한 제조공정의 스마트화, 에너지 고효율 및 저오염 등 생산성을 높이고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화로 기존 공장을 지능형·친환경 제조공간으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에 국비 9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제조를 위한 창의적인 인재양성, 저탄소 녹색산단 구현을 위한 에너지 플랫폼 구축 및 스마트 편의시설 확충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과 함께 대구시는 ‘대구 산단대개조’ 사업도 동시에 진행하며 올해 19개 사업에 국비 788억 원, 시비 및 민간투자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사업단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구 산단대개조’ 및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에 있는 유관기관 등과 협업하여 신규사업 기획·발굴을 통한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황보문옥·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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