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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주엑스포, 설맞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

이경만 기자 입력 2021.02.04 11:45 수정 2021.02.04 12:09

경주 성동시장과 자매결연
구입물품 지역 복지관 기부

↑↑ 경주엑스포대공원 직원들이 지역 아동복지관 대자원을 방문해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문화엑스포 제공>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지사)는 경주성동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보기를 통해 구입한 물품 모두를 천북 소재 아동복지시설 ‘대자원’을 방문해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3일 경주성동시장 상인회 대회의실에서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과 박기섭 경주성동시장 상인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에는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이 특별히 참석해 상생을 위한 두 기관의 협력을 격려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하고 정기적인 시장이용과 함께 물품구매 등 소비 촉진에 나서고 성동시장은 품질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공급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홍보물 상시 설치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서호대 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가라앉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경주엑스포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경주시의회와 경주시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기섭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경주엑스포에 상인들을 대표해 감사하고, 상호보완적이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명절을 앞둔 상황임에도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힘 모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여러 전통시장과 지속적인 협력강화 네트워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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