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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한샘, 집콕덕 연매출 2조 원 돌파 '역대 최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1.02.06 22:35 수정 2021.02.07 10:46

연매출 3년 만의 턴어라운드 성공

↑↑ 한샘 상암 사옥 전경.
↑↑ 한샘의 리하우스 패키지 상품. 한샘 제공
종합 가구업체 한샘이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매출 2조원을 돌파한지 3년만이다.
한샘은 지난 5일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2조 674억 원으로 전년보다 2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30억 원으로 66.7%, 순이익은 675억 원으로 58.1% 증가했다.
한샘 관계자는 “매출 2조 원 돌파는 홈코노미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리는 것”이라며, “특히 리하우스·부엌·가구·온라인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고성장 한 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4분기 실적도 코로나가 집에 대한 개념을 변화하면서 개선된다.
한샘의 4·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520억 4400만 원, 294억 5100만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 36% 급증했다.
한샘은 주거 라이프스타일을 오랜 기간 연구해오며 ‘집을 중심으로 한 삶의 시대’의 도래를 준비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비대면 활동의 증가가 이같은 변화를 앞당긴 것일 뿐, 집 공간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변화는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샘은 올해 2027년 10조 매출 달성이라는 중기 목표 실현을 위해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를 통한 국내시장 10조 도전과 전략기획실 강화를 통한 10조 경영시스템 구축, 세계화 도전 기반확립의 3가지 목표 등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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