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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덕, 행정, 축제 등 SNS 채널 이용

김승건 기자 입력 2021.02.15 09:58 수정 2021.02.15 10:37

코로나 새대, 비대면 전환

영덕군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비대면 행정을 본격 시행한다.
축제부터 행정, 교육, 보건, 복지, 유통까지 다방면에 걸쳐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다. 특히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SNS 채널과 함께 새로운 SNS 채널도 개설해 비대면 시대, 끊김 없는 소통을 펼친다.
군은 지난해 제23회 영덕대게축제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유튜브 등 SNS 조회수 126만, 구독자 2400명을 기록해 멀어서 축제를 즐기지 못했던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에게 축제를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영덕대게축제와 함께 축산항 물가자미축제 등 많은 축제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한다. 특히 인기가 많았던 국방쇼와 깜짝 경매는 올해도 계속 진행한다. 
교육 분야 역시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다. 고교 방과 후 학습지원과 농산어촌 방과 후 학교 수업의 경우 쌍방향 원격 수업을 도입하며, 평생교육강좌 역시 비대면 온라인 강좌를 진행한다.
행정은 코로나 확산에 대비해 비대면 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업무 보고부터 회의, 교육 등에 적극 활용해 코로나로 인한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를 통해 스마트 민원환경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보건 및 복지 분야는 코로나로 인한 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비대면 방식을 적극 도입한다. 결식 아동급식 지원은 각 가정에 배달을 실시하며, ‘가가호호 랜선 작은 보건소’ 운영을 통해 스마트 홈 케어 방식으로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한다.
지난해 좋은 평가를 받은 ‘자가 격리자를 위한 집콕 힐링 프로그램’, ‘맘 편한 집on 태교 프로그램’, ‘자기 혈관 숫자 바로 알기’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건광 관리 프로그램은 올해도 계속 된다.
유통 분야는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판로를 구축한다. 인터넷 활용능력이 부족한 농수특산물 생산농가가 대상이며, 판매 사업자를 모집해 3월부터 방송에 들어간다.
새로 건립되는 산지유통센터 옆에는 인터넷 방송 스튜디오도 개설해 비대면 판매는 물론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채널도 구축한다.  김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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