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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송, 명품 테마정원 조성한다

김승건 기자 입력 2021.02.16 12:51 수정 2021.02.16 12:51

↑↑ 청송 테마정원 조감도.<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올해 주왕산면 하의리 주왕산관광단지에 명품 테마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0억 원(국비 30억, 도비 9억, 군비 21억)의 사업비로 4계절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명품 테마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청송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주제별 정원, 산책로 등 약 17만㎡ 규모의 새로운 휴양문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테마는 정원의 시작과 만남의 장이 형성되는 ‘청송마당’, 도자예술과 문화프로그램이 있는 ‘예술의 뜰’, 청송의 투박함과 자연성을 담은 ‘두메누리원’, 청송의 너덜돌 등 자연소재와 다양한 수목이 어울리는 ‘향설원’, 청송의 선비정신을 표현하는 ‘꽃마루원’, 선비의 사색과 풍류를 상징하는 ‘오월원’ 등 여섯 가지로 구성된다.
특히 사계절 명품 휴양 환경의 활성화와 100년 숲을 기반으로 하는 ‘휴양과 문화의 정원’이라는 이미지를 함축할 수 있는 새롭고 참신한 명칭을 발굴하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네이밍을 공모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지방정원은 주왕산국립공원 진입방향에 위치한 만큼 관광 요충지로의 활용도가 매우 높아 청송군의 명품 휴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파천면에 소재한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함께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언택트 관광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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