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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IM뱅크 이용객 100만 돌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1.02.17 11:34 수정 2021.02.17 12:49

DGB대구은행이 자사 금융플랫폼 ‘IM뱅크’ 이용 고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7일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IM뱅크는 DGB개인뱅킹, DGB알리미, DGB통합인증을 통합한 ‘원 앱’ 방식의 플랫폼이다.
서비스 시작 18개월 만에 고객 100만 명을 넘은 IM뱅크는 2019년 말보다 실거래 고객 수 4.7배,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3.7배 각각 늘었다.
또 IM뱅크와 함께 리뉴얼해 선보인 생활금융플랫폼 ‘IM샵’ 역시 이용자와 서비스 제공에 있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소상공인과 고객을 연결하는 지역 화폐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가게 홍보, 맛집 소개, 의료 건강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IM샵 이용객은 같은 기간 8000명에서 31만 명으로 성장했으며, MAU도 3000명에서 18만으로 급증했다. 최근에는 기업과 소호 고객의 디지털 금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업 모바일 뱅킹’을 전면 재개발하기도 했다.
DGB대구은행은 ‘독자적 디지털 플랫폼 기반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플랫폼 전국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으로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다 오픈API 플랫폼과 모바일 웹 뱅킹을 활용해 토스, 카카오페이, 핀크, CJ 등과 함께 신용대출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고객 및 수익 증가에 한 몫한 것으로 평가했다.
대구은행은 이달 말까지 IM뱅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세븐 드림위크’ 등 이벤트를 갖고 매주 LG트롬스타일러와 신세계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시가 300만원 상당의 금송아지 10돈을 제공한다.
이숭인 DGB대구은행 IMB뱅크 본부장은 “고객을 위한 최대 편의성과 금융 안정성을 결합해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사회를 위해서도 지역 화폐, 지역특화 금융상품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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