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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지역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1.02.17 21:43 수정 2021.02.18 10:29

↑↑ 대구경북병무청 병역판정검사직원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의 신장 체중을 측정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대구의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가 지난 17일 실시됐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2002년에 출생한 성인 남성 등 2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병역판정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대상자들은 신분 확인 절차, 심리·병리검사, 신장·체중·시력 측정 등을 거쳐 병역 처분을 받았다.
병무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꼼꼼히 지켜 검사 때 단 1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며 “올해도 병무청 자체 선별진료소에서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확인 등으로 검사장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병역판정검사에서 학력 사유에 의한 병역처분 기준이 폐지돼 신체등급 1~3급은 학력에 관계 없이 현역병 입영 대상이다.
또 문신, 굴절 이상, 체질량 지수 등의 현역 판정 기준은 완화됐으나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기준은 강화됐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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