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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송,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운영

김승건 기자 입력 2021.02.18 12:17 수정 2021.02.18 12:17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군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청송군은 2019년부터 BIS 사업에 착수, 총사업비 5억 7000만 원(국비 4억2000, 군비 1억 5000)을 투입해 군의 교통 실정에 맞는 버스 정보 시스템 구축을 진행해왔다.
최근 농어촌버스에 행선지 안내기와 승객용 안내기를 설치하고 버스의 위치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운행정보안내기를 청송시장과 소헌공원 앞 버스정류장에 설치해 관내 BIS를 구축했다.
행선지 안내기와 승객용 안내기가 설치된 버스는 2월 한 달 간 시범운행 기간을 거친 후 다음 달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며, 버스운행정보안내기도 다음 달 청송의료원과 진보농협 앞, 진보시장 삼거리에 3대 추가로 설치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선진 대중교통 시스템에서 소외됐던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농어촌버스를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확한 버스 운행 정보와 실제 버스 이용 현황에 관한 데이터를 확보하게 돼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교통 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버스 업체와 협력해 BIS시스템을 철저히 관리하고 지역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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