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2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식당업체의 어려움을 분담하고자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주 3회 이상 외부식당 이용을 추진한다.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영주시는 본청 28개 부서 직원들이 구내식당 이용을 자제하고 실·국별 요일을 정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외부식당을 이용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외에도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복지포인트 조기사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대열 총무과장은 “이번 외부식당 이용은 ‘코로나19’로 인해 음식점, 상점가 등 지역 내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 직원들도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 함께 고통을 분담하며 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