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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덕문화관광재단, 올 정기이사회 개최

김승건 기자 입력 2021.03.02 11:08 수정 2021.03.02 12:20

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희진)은 지난 달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이사회는 영덕문화관광재단 설립 후 처음 열린 정기이사회다.
이희진 군수를 비롯한 영덕문화관광재단 서영수 상임이사와 당연직 감사인 박병모 문화관광과장, 선임직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을 의결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임원 추천위원회 임원 후보 추천자 임명(안), 202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안), 2021년도 본 예산(안), (재)영덕문화관광재단 정관 개정안 및 규정 개정(안) 등이었고, 기타 현안들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번 정기이사회에서 선임된 임원은 최필순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 임해식 영덕문화원장, 신병윤 영덕군이장협의회장, 김청현 ㈜디오 대표이사, 서영규 변호사, 이완섭 (전)영덕군의원, 이재진 ㈜무빙팩토리 대표이사, 조원태 영덕군관광진흥협회장, 이영근 (사)대한노인회영덕군지회 취업지원센터장 등이다.
이사회 구성을 완료한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일상을 문화로, 생생문화도시 영덕’이라는 비전제시와 함께 영덕의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4팀 1사업단 1TF로 조직을 개편, 5개 분야 17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사업은 영덕대게축제, 예주문화예술회관, 인문힐링센터여명, 나옹왕사기념관, 목은이색기념관, 신돌석장군기념관 등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됐으며 이들 시설 및 축제에 대한 재구조화를 통해 새로운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문화사업팀과 문화도시TF팀을 주축으로 한 문화도시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지자체 대상 주민주도형 문화 거버넌스 구축 지원사업으로 올해 예비문화도시 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문화도시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문화인력 양성사업인 ‘작당모의’, ‘구석구석’ 등은 올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잠정 휴관상태였던 예주문화예술회관은 국내외 초청공연, 비상설 영화관 운영,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준비해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회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군의 대표 행사인 영덕대게축제는 향후 온·오프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치러지게 되며 특히, 병곡면에서 전래된 대게줄당기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 올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승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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