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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3일 교통약자를 위한 전동보장구 급속충전소 설치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영주시 제공> |
영주시는 3일 오전 11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SK머티리얼즈,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북지체장애인협회영주시지회와 교통약자를 위한 전동보장구 급속충전소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등의 장애인 전동보장구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로서 이를 이용하는 중증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설치한다.
이날 업무 협약식을 통해 영주시와 SK머티리얼즈는 급속충전소 설치예산을 부담하고,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자원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북지체장애인협회영주시지회는 시설의 유지와 보수 등 사후관리를 담당키로 했다.
시는 관내 읍·동 행정복지센터 등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이 쉬운 장소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소 10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전동보장구 이용 장애인이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야외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곽기섭 SK머티리얼즈 본부장은 “영주시의 교통약자를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SK머티리얼즈는 영주시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시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노인, 장애인 등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