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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봉화, 수선유지급여 사업 업무 협약

정의삼 기자 입력 2021.03.04 10:02 수정 2021.03.04 12:21

봉화군은 지난 4일 오후 1시 30분 군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 위·수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저소득 주거급여 수급자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을 수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45% 이하인 자가가구 수급자의 주거수준 향상을 목표로 마련돼 주택 노후도 평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봉화군은 올해 5억 4000만 원을 투입해 경보수 25가구, 중보수 8가구, 대보수 30가구 총 63가구를 선정했다. 주택의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 457만 원, 중보수 849만 원, 대보수 1,241만 원 차등 지원하며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단열, 난방공사, 지붕, 욕실 및 주방개량 등 수선을 실시하게 된다. 엄태항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보다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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