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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발행한 지류식 상품구너 홍보 모습.<영주시 제공> |
영주시는 연초에 발행한 지류식 영주사랑상품권 100억 원어치를 모두 팔았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설을 맞아 지역경제활성화 목적으로 실시한 2월 영주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상향 이벤트가 큰 사랑을 받아 조기에 완판됐다.
지류식 상품권은 2021년 2월 한 달 약 62억 원이 판매됐다. 전년 동월 10억 원 대비 6.2배에 달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주사랑상품권의 인기가 늘고 있는 이유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10% 할인행사,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2019년 12월기준 1,905개소→2020년 2월기준 4,270개소) 등이 꼽힌다.
완판된 지류식 상품권 신규 발행 재고는 한국조폐공사 지류식 상품권 수급 일정에 따라 4월 초 공급될 예정이다. 대신 지류식 상품권 공급 전 2월 출시된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을 이용하면 지속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은 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은 5,000원 단위로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사용이 불가능한 고객을 위해 영주 관내 농·축협에서 오프라인 발급 및 충전도 가능하다.
장욱현 시장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영주사랑상품권에 큰 관심 가져주는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2월 출시된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에도 큰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