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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비대면 직원 격려 이벤트 분위기 ‘붐 업’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1.03.06 23:39 수정 2021.03.07 10:49

↑↑ DGB 대구은행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직원 격려 이벤트에서 임성훈 은행장(왼쪽)이 가왕 선정자 김소희 계장과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언택트 및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조직 분위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직원 격려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DGB대구은행 인사부 관계자는 “비대면 분위기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다소 침체되거나 소원해질 수 있는 조직 분위기 '붐 업'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협업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가까이'라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한다”는 배경을 밝혔다.
이를 위해 사내 방송국에서 각 지점 및 본부 부서로 일괄 송출되는 사내 방송 영상을 활용한 메시지 전달 및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DGB방송센터에서 매월 2회 실시하는 '칭찬합시다' 프로그램은 한 명의 직원이 칭찬을 받으면 이에 대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최소의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해당 직원을 찾아가 소감을 듣고, 다음 칭찬 주자를 지목해 서로를 격려하는 콘셉트다. 최근까지 약 20여명의 직원이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으며 지역과 부서, 직급과 나이에 무관한 직원 간 격려가 매주 전 직원이 볼 수 있는 방송으로 송출된다.
지난해 연말부터 약 3개월간의 경연 기간을 거친 'Voice of DGB'도 새롭게 시도한 직원 '붐 업' 이벤트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예선 참가자 50명 중 다면 평가를 통해 최종 8인 후보가 선정됐으며, 본선은 두 사람이 노래 대결을 펼친 뒤 더 많은 표를 얻는 사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됐다.
전 직원 투표 및 외부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우승자는 역시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1 부점장 회의'에 초청, 온라인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사내 방송국 영상 활용, Voice of DGB 등으로 전 직원이 화합하고 소통해 침체된 분위기를 활성화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어려운 시기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 직원이 합심해 에너지를 내고 100년 은행을 위해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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