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치매안심센터는 9일 점촌도서관 가은분관을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하고, 치매정보 전달과 교육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은 치매에 대한 자료를 통합적이고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치매관련 도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역사회의 치매 정보 허브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 교육·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지정에 따라 점촌도서관 가은분관 내에 치매 정보도서 코너를 마련해 치매극복 관련 도서 및 홍보물과 간행물을 비치·운영하며 도서관 전 직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여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경시에서는 치매환자관리를 위해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비지원, 조호물품 (기저귀, 물티슈, 위생용 깔개매트) 지원, 치매환자 지문등록 및 인식표 배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옥희 보건소장은“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역량이 집중되어야 하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치매 정보를 제공해 치매예방과 치매친화적인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