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경북도가 개최한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과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기반을 적극 지원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작가들을 지역으로 유치해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영주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들과의 거버넌스를 형성해 공동체 활동으로 질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사업은 최종 9개 단체가 선정됐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올해로 4년 연속 선정돼 국비 2000만 원을 포함한 3000만 원의 예산으로 준비 중이다.
기존에 재단에서 실행했던 레지던시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148아트스퀘어만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148아트스퀘어를 배경으로 영주 학사골목, Y센터(학사골목 쉼터, 게스트하우스)와 연계하여 예술가들과 지역민들의 문화 양극화를 해소할 마을 단위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한편, (재)영주문화관광재단 2021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입주작가 모집은 4월경으로 예정돼 있으며, 입주를 원하는 예술 작가 개인 또는 그룹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관련 문의는 (재)영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ctf.or.kr)와 문화예술진흥팀(054-630-8713)에서 가능하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