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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봉화 따봉모, 결식우려 아동에 도시락

정의삼 기자 입력 2021.03.11 09:53 수정 2021.03.11 10:07


따뜻한 봉화인의 모임 ‘따봉모’(대표 권갑섭)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결식우려가 있는 10가구 23명의 아동들에게 매주 토요일 도시락을 전달하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따봉모’는 3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회원들의 회비로 2016년부터 매월 지정기탁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의 아동들에게 지원을 해왔으며, 올해 2월부터는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권갑섭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돌봄공백 심화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게 돼 보람을 느끼며, 더불어 사는 지역을 만들어 보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더 많은 봉화인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엄태항 군수는 “도시락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감사하며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이 없도록 군도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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