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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보건소가 중증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문경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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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활동의 제약이 많아지고 건강관리가 어려워진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재활 전문 지도자가 대상자를 개별 방문하는 1:1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시작 전후 신체기능 평가를 통한 일상생활 능력과 균형 및 보행능력 향상 여부를 평가한다. 1, 2회는 사전 평가를 바탕으로 참여자 맞춤형 재활 운동을 60분간 지도하고, 운동 교육 중 개별 영상을 촬영한다. 3,4회는 앞선 과정에서 촬영한 개인 재활 동영상을 참여자에게 배포 한 후,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을 유도하여 잘 수행했는지 2개월마다 1인 30분간 총 2회의 피드백을 제공하게 된다.
김옥희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재활 의지를 높여 장애인의 신체적, 정신적 모두의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