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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중기청, 방역물품 기술개발 중소기업에 50개 과제 지원

윤기영 기자 입력 2021.03.13 08:55 수정 2021.03.14 10:58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현장수요 맞춤형 방역물품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지난 10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새롭게 신설된 것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통해 방역물품을 개발해 국민 안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기업이 성장하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 모집공고를 통해 ’품목지정형‘과 ’자유응모형‘ 두 가지 유형에 총 50개 과제를 선정하며, 최대 2년간, 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품목지정형‘은 코로나19 의료현장에서 대응한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지원품목을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기술개발에 적합한 18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자유응모형‘ 과제는 참여 중소벤처기업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장의 혁신수요에 기반해 자유롭게 기술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기업부담을 덜고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민간부담금 비중(25 → 20%)과 현금부담 비중(40~60 → 10%)을 낮추고 기술개발과제 동시 수행 과제 수(3책 5공) 적용을 제외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방역물품·기기 분야 등에 기술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https://www.mss.go.kr)과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https://www.smtech.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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