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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1일 ‘생명마을 사랑아파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봉화군 제공> |
봉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1일 읍내 아파트 및 다세대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명마을 사랑아파트 캠페인’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생명마을 사랑아파트 캠페인’은 자살고위험 시기인 3~5월에 지역사회 주민 정신건강 밀착관리와 자살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명성한빛아파트와 모아글로벌2차 아파트를 방문하여 각 세대 마다 생명존중 꾸러미(리플릿, 우울·스트레스 척도지, 홍보물품 등)를 배포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단절과 무관심, 소통 부재의 공간으로 알려진 아파트 및 다세대주택 주민들을 참여대상으로 선정해 서로에게 관심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군은 오는 4월, 춘양면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생명마을 사랑아파트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며,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 고취를 위해 버스정류장, 교차로, 시설물 등 봉화군 곳곳에 자살예방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일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로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