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21년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랑품은 청정마을 만들기’사업은 낙동강 본류의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도랑과 실개천의 수질 개선으로 생태계를 회복하고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마을을 조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군은 작년 봉화읍 문단리 배진기마을이 공모에 선정된 데에 이어 올해 봉성면 우곡 1리 마을이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낙동강청 7000만 원, K–WATER 영주댐지사 1000만 원으로 총 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군은 오는 6월~12월까지 봉성면 우곡리 718번지 일원에 하천 준설, 수질정화식물 식재, 분리수거함 설치, 꽃길조성, 주민교육, 도랑 정화 활동 등의 활동을 펼친다.
김기동 녹색환경과장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마을 도랑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기능이 복원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삼 기자